관절염은 45세 이상 성인 만성 질환 1위입니다.
근육과 관절의 탄력도가 떨어지는 봄철에는 관절염 환자가 더욱 급증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관절 건강의 핵심과 관절 영양제 콘드로이친에 대해 알아보시고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1. 관절의 중요성
뼈와 뼈 마디가 닿는 전신관절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 관절 끝을 감싸 보호하고 뼈와 뼈 사이의 마찰을 줄여주는 것이 연골인데요.
무릎 연골의 두께는 약 3mm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연한 조직으로 되어 있어 닳기가 쉽고, 한번 닳은 경우 재생이 어렵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과 연골이 점점 노화되고, 연골이 닳아 뼈끼리 붙게 되면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지요.
특히 퇴행성관절염은 환자 수가 40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사람이 겪는 가장 고통스러운 질병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릎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면 염증 물질이 혈관을 타고 퍼져 전신 건강을 위협합니다. 이로 인해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당뇨와 같은 각종 만성 질환의 위험성도 커지지요.
더 심각한 경우에는 심혈관질환이나 암에 간접적인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관절염이 있다면 혈관 건강까지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2. 관절 건강의 핵심
✅ 적절한 체중의 유지
비만은 관절염에 치명적인 원인 중 하나인데요, 무릎 관절이 체중을 지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체중 1kg가 늘어날 때마다 무릎 관절의 부담은 3~5kg씩 늘어난다고 하니,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유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무리한 자세 금지
바닥에 쪼그려 앉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활동은 관절 건강에 가장 좋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양반다리 자세는 무릎 관절과 고관절에 무리를 주며, 무릎을 꿇는 자세는 무릎 내부의 압력을 높여 무릎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과하지 않은 운동
관절이 좋지 않다고 신체활동을 하지 않으면 전신 근육을 약화시켜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관절이 굳는 것을 방지하고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30분 이상의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관절에 체중이 많이 가해지지 않는 운동으로는 물속 걷기, 수영, 실내 자전거, 서서 타는 자전거 등이 있습니다. 조깅,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줄넘기 등은 관절염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운동입니다.
✅ 금연과 금주
흡연과 음주는 골밀도를 저하시키고 연골을 약화시킵니다. 특히 담배의 니코틴과 카드뮴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합니다.
✅ 관절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칼슘: 우유, 치즈, 떠먹는 요구르트 등
- 항산화 비타민: 오렌지, 귤, 자몽
- 오메가-3 지방산: 고등어, 청어, 연어 등 푸른 생선류
- 야채류: 브로콜리, 토마토, 시금치, 당근
- 비타민 B군: 현미, 우유, 참깨, 땅콩, 달걀노른자
그리고 무릎, 관절, 연골에 좋은 영양제로는 대표적으로 콘드로이친, MSN, 글루코사민 등이 있습니다.
3. 콘드로이친의 효능
체내 연골 속 핵심 성분인 콘드로이친(Chondroitin)은 그리스어로 연골(Chondros)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콘드로이친은 혈관이 없는 연골에 영양분을 전달해주는데요, 인체 내에서 생리 활성제 역할로 세포 조직을 재생하여 연골, 뼈, 혈관 벽, 인대, 근육의 유지까지 도움을 주는 천연성분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 속 콘드로이친이 감소하면 연골의 마모와 손상이 쉬워지고 연골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렇게 콘드로이친은 연골의 수명을 결정짓기 때문에, 외부 섭취를 통해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콘드로이친 섭취 후 연구결과, 효능]
✅ 연골 부피의 손실 감소
✅ 관절 간격 유지에 도움
✅ 관절 통증 및 염증 완화, 개선
✅ 오전 관절 경직시간 감소
✅ 보행 능력 개선
✅ 손 관절 통증 감소(전신 관절에 도움)
콘드로이친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00mg입니다.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1일 권장량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관절 건강의 핵심과 콘드로이친의 효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평생을 책임지는 관절, 꼼꼼히 체크하셔서 건강한 생활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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